[센머니=박석준 기자]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가 향후 5년간 전국에 270만호의 주택을 공급한다.이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와 민간도심복합사업 유형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이 검토된다.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주거 안정 실현방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공급 물량 270만호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50만호를 비롯해 수도권에 총 158만호가 공급되며 지방은 광역·특별자치시에 52만호 등 총 112만호가 공급될 예정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에 따른 주택공급 혁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주변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이 적절히 조화된 원활한 주택공급을 통해 도시를 재창조한다는 방안이다. 그중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과 생활SOC 복합모델을 선보이는 서울시 ‘컴팩트 시티(Compact City)’ 사업은 주거 환경을 기존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핵심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업을 통해 저이용되고 있는 공공부지에 주거‧여가‧일자리가 어우러진 시설을 복합 개발하고,